배드민턴2 빅터 인조 셔틀콕 NCS 뉴카본소닉 사용기 현재까지 국제 대회에서는 여전히 깃털 셔틀콕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내구성이 낮아 쉽게 망가지고, 동물 복지 및 환경적 영향을 고려할 때 인조 셔틀콕의 도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최근 인조 셔틀콕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체력단련실에서 비(非) 동호인을 대상으로 난타를 치면서였다. 정타만 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운동이 끝난 후 바닥에는 무수한 깃털 잔해들이 널려 있었다. 이를 보며 '좀 더 나은 대안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한동안 구장에서 KBB5000을 사용해왔는데, 비거리, 타구감, 내구성 모두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가격이 크게 올라 어쩔 수 없이 한 단계 아래인 KBB79로 변경했는데, 확실히 견고함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격에 따른 차이가 가장 확연하게 드러.. 2025. 3. 3. 배드민턴 라켓 그로멧 이야기 (자가스트링거의 관점에서) 1년 365일 중 350일 정도는 배드민턴을 치던 당시, 1주일마다 터지는 거트의 수리비용이 감당이 되지 않았었다. 뭐 그 당시엔 한 푼이 아까웠던 학생이기도 했고.. 콕 값도 비싸 가뜩이나 힘든데 거트 값이라도 아껴보자고 생각한 게 자가 스트링거 입문의 계기가 됐다. 아주 초라한 이유다.. 배드민턴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으나, 인생 스포츠의 느낌을 강력히 받아 멀리 보고 선택한 결과였다. 결국 빠른 판단 하에 저렴하게 구입한 30만원대 추형 스트링기는 이미 본전을 뽑고도 남을 정도로 그 역할을 다 해 주었고 지금도 말썽없이 잘 굴러가고 있다. 자가 스트링의 입문은 꽤나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뜨게질 방법부터 시작해 매듭법이나 텐션 로스를 줄이는 방법 등 굉장히 공부할 것들이 많.. 2020.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