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챌린지2 랜도너스 PT-20 (태백, 바람의 언덕) 백두대간 챌린지 재개 작년 백두 3번 완주로부터 어느덧 4개월이 흘렀고 꽃들이 만개하며 봄이 왔음을 알렸다. 렛츠타임투백두를 알리는 신호였다. 백두 말고도 ACP-10000 달성을 노리고 있어 가급적이면 내년까지 서둘러 달성하고 방구석 폐관수련에 들어가려고 한다. (신혼이고 슬슬 아이도 생각해야..) 지금은 하루를 풀로 연가를 내면 5일을 쉴 수 있는 좋은 근무환경에 있지만 인원이 충분치 않아 내가 쉬면 누군가는 대신 출근을 해야되는, 그래서 양심상 맘껏 쉬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작년에 백두 4번을 두 번 DNF한 것이 아쉽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아침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오전 10시 반쯤 되니 오후에나 삼척으로 이동해 1박하고 그 다음날부터 백두 이틀, 정규 브레베 600을 이틀 뛰고 출근하면 연가 .. 2022. 4. 26. 랜도너스 PT-25 (백두대간4) 1. 백두대간 챌린지의 시작 총 4개의 백두대간 퍼머넌트 시리즈(총 거리 1,760km / 획득 고도 42,000m) 중 마지막 순번인 백두 4번(PT-25)을 시작으로 백두 챌린지에 도전하게 됐다. 백두 챌린지를 달성하는 데 완주 순서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 PT-25번을 첫 코스로 삼은 이유는 단순히 집에서 가깝기 때문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 번의 도전 끝에 완주를 했고, 그간의 실패담을 포함한 과정 일부를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참고로 획득 고도를 고려치 않고 거리 대비로 제한 시간이 정해지는 브레베 코스의 특성상, 1100 고지가 넘는 지리산에서 업힐 피니시를 맞이하게 되는 백두 4번은 시간관리가 빠듯하기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도 얀에게 출발 메시지를 보내면 "Have success on.. 2021.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