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비틀호 결항1 2024 후쿠오카 자전거 여행 (3/3) 직장 동호회 후쿠오카 여행 3탄 (마지막) 운명이 정해지는 아침 원래 귀국 예정이었던 3일 차 아침이 밝았다. 우리의 운명은 9시에 결정된다. 당장 부관훼리와 뉴카멜리아호에 연락하고 싶었지만 영업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우선 떠날 채비를 마치고 주문했던 조식 뷔페를 즐기기로 했다. 와이프와 한 번 머물렀던 숙소인데, 조식 뷔페의 퀄리티가 이렇게 좋은 줄 알았으면 그때도 시켜서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의 예상으로는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서둘러 연락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발 빠른 연락을 위해 미리 전화기 앞에 대기하고 9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다가 전화를 걸었다. 참고로 데이터 로밍만 해서 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데스크에 사정을 설명하니 흔쾌히 전화를.. 2024.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