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P1 2019 PBP 1. 서론 4년에 한 번 열리는 명실상부 브레베계의 최대 축제인 파리-브레스트-파리(PBP), 해마다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더 특별하고 인생에 한 번쯤은 경험을 해보고 싶은 그런 대회이다.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는 오묘한 상황을 극복해야지만 나갈 수 있는 그런 대회이기도 하다. 재작년부터 백두대간에 홀린 듯 수많은 령재치를 자전거로 넘나다녔지만 2019년도에 참가했던 PBP의 후기령은 넘지 못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올해 PBP가 열리는 모습을 보고 추억을 떠올리는 차원에서 간략하게나마 기록을 남겨두고자 한다. 사실 무턱대고 참가한 탓에 어디를 지났고 어디에서 잤는지조차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2. 등록 PBP 참가 조건을 만족했지만, 임용 일정을 알 수 없어 .. 2023.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