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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전거 탄소 ZERO 챌린지(지역정책)

by 벨로민턴 2025. 12. 6.

눈이나 비가 내리는 악천후만 아니라면, 목포 자택에서 영암군 소재의 직장까지 편도 36km에 달하는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영암군에서 시행 중인 ‘램블러’ 앱 활용 자전거 탄소 제로 실천 이벤트를 접하게 되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월 최대 1만 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준다는 사실인데, 이는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와 비교해도 상당히 파격적인 혜택이다.

 

초기 단계에서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지역화폐 카드 발급 등 다소 번거로운 행정 절차가 수반되었으나, 단 5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등록을 마치니 이후로는 매달 자동 적립되는 구조라 편의성이 높았다. 무엇보다 지급 조건이 매우 관대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한 달간 자전거로 50km만 이동하면 적립 대상이 되는데, 나의 경우 단 한 번의 왕복 출퇴근만으로도 기준치를 상회하기에 그야말로 실효성 높은 혜택이라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참여하여 총 4만 원의 적립이 예정되어 있다. 다만 11월분은 행정 처리 일정상의 이유로 아직 미지급 상태여서, 우선 기적립된 3만 원을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회사 인근 월평리에 위치한 카페에서 QR 결제 방식을 통해 팀원들과 시원한 음료를 나누며 소소한 유열을 만끽하였다. 일상의 실천이 지역 경제와 개인의 만족으로 환원되는 참으로 유익한 제도라 평하고 싶다.

 

실제로 매달 꼬박꼬박 적립이 됐으며, QR 결제를 통해 손쉽게 사용이 가능했다.